지하군주(도타 2)
'''이 땅은 모두 불타 없어질 것이다!'''
1. 정보
2. 배경
3. 능력
3.1. 화염폭풍(Firestorm) Q/F
반경이 다소 좁지만 시전 범위가 길고 쿨다운이 짧다. 최대 체력 비율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오래 맞추기만 하면 초반에나 후반에나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며 파밍에도 유용하지만, 피해 이외의 부가 효과가 없기 때문에 악의 구덩이 등의 행동불능 수단과 연계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피해를 주기 어렵다.
3.2. 악의 구덩이(Pit of Malice) W/T
피해를 줄 수 없고 효과가 속박 하나로 다소 심심하지만, 원거리에서 광역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대의 이동을 차단하기 때문에 화염폭풍이나 아군 능력과의 연계가 좋다. 또한 한 번 설치하면 12초 동안 구덩이가 지속되기 때문에 적의 이동 경로를 차단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3.3. 위축의 오라(Atrophy Aura) E/R
아군들에게 물리 피해에 대한 생존력을 어느 정도 보장해 주며, 지하군주 자신에게는 한타나 전선 압박 시 어느 정도의 공격력까지 보장하여 손싸움에서 힘을 쓰게 해 준다. 이 능력 덕분에 지하군주는 오래 살수록 적들의 딜을 더 오래 깎을 수 있으므로 방어 아이템 위주로 구매하게 된다.
레인전에서는 하나만 찍어 두어도 상대의 막타 수급을 방해하고 자신의 막타는 쉽게 챙겨갈 수 있어 초기 공격력이 낮은 영웅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 다만 능력 점수를 투자하는 만큼 전선이 쭉쭉 밀려나가니 유념해 두자. 공격력 감소는 적 크립에도 적용된다. 공격력이 오른다고 특별한 시각 효과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평범하게 크립이나 잡는 척 하다가 적 영웅을 순식간에 잡아버릴 수도 있다.
이 능력 때문에 초반 지하군주와 싸우기 전에는 항상 조심해야되는데, 한창 파밍중엔 오라로 얻는 추가 공격력이 백 정도는 쉽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파밍에 열중하는 지하군주를 기습적으로 갱킹을 했는데 의외로 강력해진 평타에 물렁살 영웅이 먼저 죽어버리고 추가공격력을 얻은 지하군주가 나머지 영웅도 역관광시켜버리는 일도 벌어질 수 있다.
이런 능력이 으레 그렇듯이 기본 공격력과 주 능력치로 인한 공격력에만 작용하니 유의하자. 특히 능력과 아이템으로 인한 추가 공격력에만 의지하는 암살 기사는 이 오라를 거의 무시해버리고, 군단 사령관 역시 결투로 모은 공격력 덕분에 영향이 적다.
아가님의 홀 강화시 지속시간이 40초 증가하며, 주변 아군에게도 절반의 버프를 부여한다.
3.4. 어둠의 균열(Dark Rift) R/D
600 범위 내의 아군을 6/5/4초의 지연 시간 후 모조리 해당 공간으로 순간이동 시키는 능력이다. 지정 기준은 여행의 장화와 완전히 같으며 시전시 단축키를 연타하면 다른 순간이동처럼 본진 분수가 지정된다. 순간이동 지연 시간 동안 지하군주 주변에는 장판이 나타나고 목표 유닛 위에는 빛나는 구체가 떠오르며, 두 시청각 효과는 각 유닛의 투명화 여부에 따라 숨겨질 수 있다. 일단 장판이 나타나고 나면 지하군주 본체나 순간이동 지정 대상을 처치/파괴하지 않는 한 순간이동은 막을 수 없다.
단체 순간이동이라는 점에서 용도가 다양하다. 일단 포탑을 부순 뒤 빠르게 본진에서 정비할 때 좋고, 결정적인 순간에 본인을 포함한 아군을 분수 등으로 옮겨 구조할 수 있으며 소환수나 지배 크립과 조합하여 단체 기습을 감행할 수도 있다. 대체로 일반 게임보다는 호흡을 맞추기 좋은 게임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야수지배자의 매나 늑대인간의 늑대처럼 자체적인 투명화가 가능한 비영웅 유닛과 특히 궁합이 좋으며, 같이 이동하는 아군의 정신 집중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는 연계 플레이도 가능하다.
3.4.1. 어둠의 균열 취소(Cancel Dark Rift) R/D
4. 특성
- 10레벨 : 지하군주의 주력기인 화염 폭풍 대미지가 무난하며, 상황에 따라 이속도 고려할 만 하다.
- 15레벨 : 세미 캐리라면 위축의 오라, 팀파이트 보조라면 능력 사거리를 선택한다.
- 20레벨 : 이쪽도 세미 캐리라면 공속, 팀파이트 보조라면 체젠을 찍는다.
- 25레벨 : 화염폭풍 건물 피해 특성은 레인 푸쉬력은 빠르지만 건물 철거력이 아쉬운 지하군주와 잘 어울리며, 위축의 오라 속박은 좀 더 한타 위주로 운영할 때 선택하면 된다.
5. 추천 아이템
방어구와 지원용 아이템을 두르고 한타를 보조하는 어둠 현자와 구매 아이템의 성향이 다소 비슷하며, 능력들이 마나를 어마어마하게 잡아먹기 때문에 마나 관리책을 꼭 세워 두어야 한다. 위축의 오라를 위시한 평타질도 자주 하게 되니 관련 아이템도 고려하면 좋다.
- 독사의 구슬 : 초반 평타질에 힘을 실어준다.
- 신비의 장화 : 마나 소모량을 감당하기 위한 장화로, 나중에 수호자의 경갑으로 만들 수 있다.
- 영혼의 반지 : 마나 소모를 감당하기 위한 수단이다.
- 블라드미르의 공물 : 적절한 방어력과 마나재생, 흡혈 효과가 있는 오라 덕에 지하군주와 팀원들의 유지력을 향상시켜주며, 위축의 오라와의 시너지도 좋다. 가격도 저렴한지라 안 그래도 파밍력이 하늘을 찌르는 지하군주가 맞추기도 정말 쉽다. 신비의 장화와 메칸즘에 이어서 사두면 중반 한타에 뛰어난 효율을 보인다.
- 선봉 방패 : 탱커로서의 기본적인 방어구다. 나중에 핏빛 수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통찰의 파이프 : 누킹에 약한 군주님에게 마법 저항력을 부여해 주는 탱킹템이자 한타 지원템이다.
- 수호자의 경갑 : 한타 지원용 핵심 아이템이다.
- 점멸 단검 : 점멸-악의 구덩이-화염폭풍이나 어둠의 균열-점멸 콤보로 지하군주의 능력들을 보다 빠르고 기습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에니그마가 멋있게 4명을 묶었는데 지하군주가 균열 - 점멸로 뛰어들어서 몽땅 탈출시킨다던가...
- 핏빛 수호 : 탱킹용 아이템이자 한타 지원용 아이템이다. 지하군주는 비율 공격력 감소 오라가 있기 때문에 고정 피해량 감소까지 갖추게 되면 파도사냥꾼과 같은 원리로 어마어마한 일반 공격 내성을 보여준다.
- 율의 신성한 홀 : 어둠의 균열과 돌개바람을 연계하면 안전하게 순간이동을 마칠 수 있으며, 적을 띄우고 그 밑에 장판들을 깔아버리는 콤보도 된다. 다만 지하군주의 스킬들은 범위가 넓은 데다가 지속형이라 맞추기도 쉬우므로 명중률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적의 정신집중을 끊을 수단이 생긴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게 좋다.
- 에이토스의 마법봉 : CC기가 장판 형태인 지하군주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적을 더 길게 묶어둘수 있다는 점에서 코어 아이템으로 고려되고 있는 아이템이다. W와 에이토스의 시전 기술로 장시간 묶고 Q 스킬로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 팔색구 : 쿨다운 감소를 통한 지원에 초점을 맞추는 선택으로, 초반에나 후반에나 유효한 지하군주의 능력들은 물론이고 경갑이나 점멸 단검같은 핵심 아이템의 쿨다운도 줄여준다. 누킹 기술이 Q밖에 없어서 주문흡혈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
- 돌격 흉갑 : 위축의 오라와 시너지가 좋다. 아군이나 적군이 물리 피해 위주의 조합이라면 특히 추천된다.
- 시바의 은총 : 위축의 오라와 시너지가 좋고, 시전 기술은 지하군주가 한타에서 QW 콤보 외에도 할 수 있는 것을 하나 늘려준다. 지능을 올려주어 지하군주의 마나 사정을 해소시켜주는 점도 있다. 상기한 돌격 흉갑처럼 가격이 비싸니 럭셔리 아이템으로 고려해 보자.
- 신광검 : 정말 흥했을 때 한타에 안정성을 더하기 위한 오라 아이템이다. 다른 방어구들과 조합하면 지하군주를 지옥의 뚱땡이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다만 팀이 밀리고 있거나 그다지 잘 크지 않았으면 깔끔하게 포기하자.
- 바이스의 낫 : 어느 캐릭터든 가면 후회하지 않는 아이템이지만 가는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는 핏사장의 파밍력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6. 운영 및 공략
지하군주는 간단한 조작으로도 큰효과를 일으킬수 있는 오프레인 입문에 좋은 탱커영웅이다. 라인관리, 타워압박, 한타중 탱킹을 담당하며 역할을 수행하는데 템빨이 많이 필요한 영웅이지만 돈벌기가 정말 쉬운 영웅이기때문에 아이템으로 걱정할 일은 거의 없다.
라인전이 굉장히 쉬우면서도 강한편에 속한데, 화염폭풍은 단순히 버튼하나로 적 영웅에게 %피해로 괴롭히면서도 크립 웨이브를 쉽게 쓸어버릴수도 있고, 위축의 오라는 아무것도 안해도 상대 캐리의 공격력을 크게 체감될정도로 깎아버려 딜교,파밍방해, 디나이 모두 쉽게할수 있다. 이 강점은 비단 라인전뿐만 아니라 한타에서도 똑같이 이어지는데, 최대체력 %피해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약해질수가 없는데 무려 광역이라 쓸모가 많다. 그리고 라인전은 물론 한타에서 적 영웅 한두명을 처치해도 일시적인 공격력이 백단위로 상승하는데 이게 타워를 빠르게 박살내는데 엄청나게 크게 도움된다.
단점이라면 지하군주 단독으로는 킬캐치력이 거의 없다는 것이고, 마나가 많지 않으며, 주력기인 QW의 사거리가 짧다는 것이다. 한타에서 정말 압도적인 공격력을 가질수 있지만 이게 지하군주가 잘해서라기보다 팀원이 한타를 잘 이겨냈을때 400이 넘는 공격력을 가질수 있는거라 지하군주가 게임운영을 캐리할 능력은 부족하다. 그리고 계속해서 한타에 대한 얘기를 강조하고 있는데 지하군주는 스노우볼링을 더 크게 굴리거나 잘되가는 게임의 흐름을 굳히는데 특화되어있지 스스로 액션을 만들어 주도하는 키메이커가 아니다. 바꿔말하자면 얘가 한타에 참여할때 팀이 약해서 기본적인 이니시조차 안되는 불리한 상황이라면 지하군주가 할수있는 일은 몰려오는 크립웨이브를 먹는것 말고는 없어지게 된다.
초반 라인전에선 화염폭풍과 위축의 오라에만 포인트를 투자하면서 파밍과 상대캐리 견제를 동시에 하며 영혼의 반지와 같은 파밍수단을 빠르게 확보해야한다. 보통은 영혼의 반지만 있어도 화염폭풍으로 파밍할 마나걱정이 없어지게 되니 신발은 상대조합에 따라 맞춰가며 사면된다. 악의 구덩이와 어둠의 균열은 QE를 모두 마스터 한뒤에 찍는다.
지하군주 운영의 꽃인 궁극기 어둠의 균열은 이 영웅이 진정한 한타 사기캐라 불리는 이유다. 쿨다운이 많이 길어보이지만 사실 다른 한타 궁극기랑 쿨이 비슷한 편이며, 이 기술은 한타떴다고 일단 누르고보는 궁이 아니기때문에 이때다 싶을땐 대체로 쿨이 돌아와있는편이다. 상대 입장에선 어떻게 이걸 놓치냐 싶을정도로 대단한 구조장면을 자주 연출할수 있는데 이 단체 구조능력이 너무 좋기때문에 도타 유튜브에 지하군주의 세이브와 관련된 클립은 대단히 많다.
문제가 있다면 균열로 이동하는 지연시간이 상당히 길기때문에 플레이경험이 적은 초보자라면 이 궁을 언제 써야하고, 언제 쓰지 말아야할지 몰라서 아군이 죽어버린 뒤에나 궁을 써버리거나, 기껏 다 잡아가는 적을 방생하고 다른곳에 가버리는 불상사도 자주일어난다. 한타 흐름을 읽을수 있는 경험이 있는 유저라면 이런걸 고민할 필요는 없겠지만 아직 그걸 잘 모르는 초보자라면 우리보다 상대방 쪽수가 더 많은것 같다면 일단 집으로 궁부터 쓰고나서 생각해라. 만약에 방생궁이라 사용하면 안될 타이밍이라면 아군쪽에서 알아서 궁쓰지 말라고 미친듯이 말하거나 X핑을 찍을 것이기때문에 그 반응을 보고 궁극기를 취소하면 그만이다.
아이템 빌드업은 3가지 방향이 존재한다.
- 경갑, 파이프, 연꽃구슬과 같은 오라와 튼튼함으로 뭉친 비싼 아이템으로 최전방에서 기술을 받아내는 팀탱커
- 에이토스, 점멸단검, 바이스의 낫으로 적에게 빨리 접근해 하드CC기로 붙잡는 캐치업
- 신광검, 심연의 검, 돌격흉갑을 가지고 전방에서 책임지는 딜탱
...인데 거의 대부분은 첫번째 빌드가 가장 이상적인 지하군주 아이템이고, 세번째의 경우. 팀에 데미지가 부족할때나 고려하는 옵션이다. 지하군주는 돈을 빠르게 벌수있기때문에 혼자 경갑과 파이프를 모두 사게되면 서포터들의 부담이 줄어들어 다른 아이템을 살 여유도 생기고 지하군주 본인은 더욱 튼튼해지고, 그 아이템들이 있으면 아군 캐리들이 더 안전하게 싸울수있기때문에 왠만해선 수비적으로 맞추게된다. 그리고 장기전이 될수록 위축의 오라가 공격력을 아주많이 올려주기때문에 공격력을 따로 올려주는 아이템을 굳이 올리는 경우는 적다.
지하군주와 어울리는 아군상성으로는 당연히 한타가 강력한 서포터 한명이 우선된다. 지진술사라던지, 흑마법사(도타 2), 같이 한타특화이면서 많은 골드파밍을 요구하는 서포터의 경우 지하군주와 페어를 짜면 라인전에서 숨만 쉬게되고 공격적으로 나갈수가 없지만 서폿이 정글파밍을 해도 지하군주는 자급자족이 가능하기때문에 4번서포터의 파밍을 위해 시간을 벌어줄수 있다. 그러나 라인전에서 순간버스트로 킬을 요구하는 영웅이 파트너로 있다면 손발이 꼬이기 쉽다. 그림스트로크, 수정의 여인, 저주술사같은 영웅들은 라인전에서 킬각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데 지하군주는 위에서 말했듯이 킬각을 만들거나 잡는데에 취약해서 언제나 놓치기 쉽다.
적 상성의 경우 오로지 위축의 오라로 카운터칠수 있느냐없느냐로 갈린다. 즉 스킬쪽에서 설명했듯 암살 기사나, 성장한 군단 사령관은 위축의 오라의 뎀감을 무시할수 있어서 상대하기 곤란하다. 비슷한 이유로 순수피해를 자비없이 때려박는 침묵술사, 외계침략자는 말 그대로 지하군주를 갈아버릴수 있는데 대항할 방법이 칠흑왕의 지팡이밖에 없으므로 후반에는 상대하기가 더 힘들어진다.
플레이할때 가장 주의해야 할점으로는 지하군주로 플레이할때 혼자서 액션을 취하는건 백도어말고는 없다. 라인을 미는 것은 잘하지만 다른 백도 전문 영웅과 비교하면 떨어지는 부분이 꽤 있기때문에 결국엔 한타특화로 플레이하는게 중요하다. 그러나 팀원이 파밍하는데 미쳐서 한타라고 할만한 그림이 나오질 않는다면 할수있는게 거의 없어진다. 이를 뒤집어서 말하면 지하군주는 소통보다는 내분이 더 자주 일어나는 솔로큐로 플레이하기에 기분좋은 영웅은 아니라는걸 알아두는게 좋다.
6.1. 장점
- 강력한 라인 푸쉬 및 운영 능력 : 한번만 긁어줘도 웨이브 하나를 그냥 불태워 버릴 수 있는 스킬과 무료 광역 여행의 장화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 합류, 후퇴와 푸쉬가 굉장히 용이하다.
- 민첩/지능캐 상대로 매우 강력한 라인전 능력 : 체력이 적은 민첩/지능캐들은 두세번만 폭풍에 맞아도 체력의 1/3이 날아간다. 게다가 지하군주의 평타뎀은 굉장히 아픈 편이라 잘못 붙으면 서폿과의 연계 때문에 그대로 골로 가버릴수 있다.
- 광역 CC와 체력 퍼센트 데미지 광역 장판에서 나오는 환경 조성 능력 : 지속적인 메즈를 거는 심연의 구덩이와 두세번만 맞아도 따끔한 딜량이 나오는 화염 폭풍을 이용해 자신과 아군이 싸우기 유리한 지형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낼 수 있다.
- 튼튼한 몸 : 패시브를 마스터하면 왠만한 물리피해는 웃으면서 넘길 수 있다. 심지어 광역으로 뎀감을 가하기 때문에 탱킹에 더더욱 용이하다. 그리고 지하군주는 파이프가 코어템 중 하나이기에 마뎀에도 딱히 큰 문제 없이 버틸 수 있다.
6.2. 단점
- 좋지 못한 킬 결정능력 : 지하군주의 딜링기는 고작 Q스킬 하나 뿐인데다가 도트 데미지 형식으로 피해를 넣기 때문에 견제에는 용이하나 적을 마무리 하는데에는 좋지 못 하다.
- 뚜벅이 : 광역 텔레포트를 쥐어 준 대가로 지하군주는 회전속도가 조금 느리며 이속도 느리다. 에이토스가 없다면 스킬로 신나게 양념시켜 놓은 적들이 도망치는 꼴을 멍때리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 빈약한 CC기 : 끽해봐야 속박이기에 초반에는 짧고 중반에는 칠흑왕으로 무시 해버릴수 있다.
7. 기타
- 도타 올스타즈 6.44 버전부터 등장했다. 과거에 E 능력의 자리에는 주위의 시체를 폭파해 피해를 입히고 그만큼 체력을 회복하는 인상적인 효과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버전업 과정에서 리워크 되면서 현재의 오라로 변했다.
- 도타 2에 2016년 8월 23일 출시된 112번째 영웅이자 도타 올스타즈에서 마지막으로 이식된 영웅이다.
- 도타 2에서의 영웅 호칭은 심연의 지하군주(Abyssal Underlord)로 예상되었지만, TI5에서는 Pit Lord라는 호칭이 얼핏 공개되었고, 출시 전 마지막 정보 공개에서 지하군주(Underlord)로 변경되었음이 확인되었다.
- 원문은 다르지만 번역명은 같은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지하군주와는 크게 관계는 없다. 해당 지하군주 모델링을 썼던 영웅은 닉스 암살자.
- 군단 사령관과는 라이벌 관계로, 그의 군단이 검은 차원문을 열어 돌의 전당을 습격하였다가 군단 사령관의 역습에 당해 패퇴하였다. 반응 대사에서도 서로 으르렁대기 바쁘며, 아군으로 만나도 각자에게 빈정대는 대사를 한다. 둘은 적을 죽여서 공격력을 올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 돌의 전당 습격 이후에는 루나(도타 2)와 미라나의 본거지인 은빛달 숲을 공격할 계획을 하고 있다. 두 여캐를 처치하면 은빛달 숲이 불타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협박하는 대사가 있다.
- 고통의 여왕에게는 가학 성향으로 우위를 점하는 투의 처치 대사가 여럿 있으며, 그 수가 깊은 악연을 가지고 있는 군단 사령관 처치 대사 수와 같다. "애원할 필요 없다. 더 아프게 해 줄 테니.", "그 아픔이 마음에 드나 보군."라든가, "너의 가장 잔인한 꿈 속에서도 없던 고통을 주마."라든가, "벌을 줘야겠군." 의 네 가지가 있다.
- 공교롭게도 나중에 고통의 여왕와 관계 있음이 고통의 여왕 신비 스킨만화에서 나왔는데, 고통의 여왕 신비스킨 만화에 의하면 지하군주는 그림자 마귀 그리고 브코르(B'kor)와 동맹을 맺었다고 한다. 목표는 기존 4개 파벌로 나뉘어져있던 지하세계를 3명이서 나누어 통치하며 궁극적으론 당연히 인간계 침략. 지하군주에게는 그중에서도 특히 돌의 전당이 주 목표. 리스툴 궁정은 지옥의 군주들로 이루어진 지하세계의 통치기구로 보여지는데, 지하군주도 여기에 포함되어있었다는 사실이 새로 추가된 것. 사실 지하군주의 '심연'이 일곱지옥 중 하나인지, 지하군주도 악마인지에 대해서 의견이 다수 분분한 상황이었으나 일단 지옥과 유사하거나 같은 급의 공간이라는 것이 공식 설정인 듯 하다. 고통의 여왕 대사로 보면 지하군주는 '진짜 악마'가 아니다 라는 식의 대사가 있는 걸로 보아 이들의 태생은 악마종족과는 다르나 정치적으로 같은 세계에 속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The International 2016은 행사 안팎으로 지하군주의 등장이 예상되는 요소가 많았다. TI6 HUD와 불멸 정원은 라이벌인 군단 사령관을 강조하고 있으며, 군단 사령관의 불멸 깃발과 함께 공개된 만화 '창의 끝'의 결말이 지하군주의 돌의 전당 침공을 암시한 점, TI6 굿즈에서 심연의 지하군주가 있을 자리가 언다잉의 살덩이 골렘 모습으로 대신 채워져 있다는 점이 그렇다.
- 도타 2에서의 첫 등장은 TI6 올스타즈 매치에서 이벤트성으로 이루어졌다. 10 대 10이라 죽는 유닛이 워낙 많다 보니 위축의 오라로 공격력이 500 이상 오르는 장관을 보여 줬다.
- 도타 2 리본 베타 클라이언트에서 미완성 모델이 발견된 적이 있다. 12. 이 모델의 뱃살이 심하게 출렁대서 파오후란 별명이 붙었다.(...)
- 지하군주가 출시되기 전에는 군단 사령관이 지독하게 싫어하는 군대를 이끌고 있고 원판이 핏 로드라는 점에서 오즈카보쉬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 심연의 검은 이름에서 예상되듯 지하군주가 이끄는 군단의 수석 대장장이가 만든 검으로, 한 때 지하군주가 사용하기도 했다. 이를 반영하여 지하군주의 기본 무기와 심연의 검은 외형이 비슷하며, 지하군주가 심연의 검을 들면 자신의 검을 되찾았다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
- 지원형 영웅임에도 밸브에서 지나치게 많은 역할 잠재력을 바란 것인지 출시 첫날 공식 추천 아이템에는 핵심 아이템에 능력의 장화, 칠흑왕의 지팡이와 상황별에 전장격노까지 있었으나 다음날 신비의 장화, 메칸즘으로 바뀌었다.
- 한국어 더빙이 적용되지 않은 첫 번째 영웅이다. 한국 서비스 종료 전에 한국어 더빙 트위터에선 지하군주까지는 더빙이 되어 있다고 밝혔지만 더빙이 적용되지 않은 걸로 보아 중간에 대본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
- 궁극기가 단체로 팀원들과 함께 이동하는 것이다 보니 Uberlord란 별명이 붙었다.
7.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에서는 아즈갈로였고, 칭호는 Pit Lord였다,